쌍용차 인수전 11곳 참여..SM그룹. 에디슨모터스 유력
쌍용차 인수전 11곳 참여..SM그룹. 에디슨모터스 유력
  • 유영혁 객원기자
  • 승인 2021.09.16 09:20
  • 수정 2021-09-1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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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우선협상자' 선정..다음달 가격 협상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5일 마감된다.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지금까지 11곳이다.  

기존 유력 인수후보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새 회사 ‘카디널 원 모터스’를 비롯해 국내 중소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SM(삼라마이더스)그룹 등이 포함됐다.

재계 38위 SM그룹은 자금력 면에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다. 자산 규모가 10조원에 달해 쌍용차 인수자금을 내부 자금만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 역시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금 확보에 주력해왔다. 사모펀드 KCGI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도 약 27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확보 방안, 향후 사업계획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인수 희망가와 자금 동원력 등을 검토한 후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다음 달 가격 협상을 벌이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인수 희망가 외에 향후 운영자금 투입 능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쌍용차 공익 채권 규모(약 3900억원)와 향후 사업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실제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금액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영회계법인은 쌍용차는 예비실사 과정에서 인수 후보들에 3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30년 영업이익률 4%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자산재평가를 거쳐 작년 말 기준 111.8%였던 자본 잠식률도 6월 말 기준 98.8%로 줄였다. 유동 부채는 유동 자산을 9413억원 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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