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
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2차 컷오프 진출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15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 이같이 발표하며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3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통과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세 후보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 분 역시 훌륭한 경륜과 좋은 정견 가지셨으므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날까지 동참해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책임당원 여론조사 20%와 전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 반영해 이뤄졌다.

이날 발표는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은 대선 주자를 4명으로 압축하는 10월 8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 중 최종 당 대선 후보를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지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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