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의 세력이 약해졌으나 찬투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16일 다시 북상해 금요일쯤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중부 지역 곳곳으로도 비가 내릴 보이나 태풍은 8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20~8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5~30mm, 강원영동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최고 기온은 23~29로 전망된다.
유영혁 객원기자
press@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