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튜브형 치약 연간 10억개
작고 혼합 재질이라 재활용 어려워
씹고 닦는 고체 치약이 대안
미국의 치약 브랜드 ‘바이트’에 따르면, 연간 10억개의 플라스틱 치약 튜브가 버려지고 있다.
튜브형 치약 용기는 재활용이 어렵다. 대부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이 섞인 혼합 재질로 만들어져 분리가 어렵다. 크기도 작다. 선별장에서 결국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로 분류된다.
튜브형 치약 대신 고체 치약을 사용하자. 유리병, 알루미늄 뚜껑 등 재활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이 많다. 알약 모양의 고체 치약을 한 알씩 입에 넣어 씹은 후, 거품이 생기면 칫솔로 양치하면 된다.
‘쓰지마요’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쓰레기 덜 버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코너다.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 없애는 방안’을 매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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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기자
gyu@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