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14일쯤 한반도에 영향 미칠 듯

10일 오전 4시 기준 태풍 찬투의 예상 경로 ⓒ기상청
10일 오전 4시 기준 태풍 찬투의 예상 경로 ⓒ기상청

10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일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경남 남해안에 5~2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면서 산지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등 24∼29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 흐리고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찬투’는 1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90km부근해상에서 21km/h 속도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찬투는 전날 오후 초강력급으로 발달을 했지만  밤사이에 매우 강한 단계로 세력은 한 단계 약화됐다.

기상청은 14호 찬투가 다음주 화요일쯤 우리나라 제주도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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