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 발표
2030년까지 4개교·2040년까지 5개교 추가 설립
총 41개교로 늘어날 전망

서울시교육청이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개교를 추가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공립 특수학교 9개교가 설립되면, 특수학교는 총 41개교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개교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서울 내 특수학교는 총 41개교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2021년~2040년) 기본계획’을 밝혔다.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인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에 1개교씩 설립된다. 또, 추가 설립이 필요한 지역인 동남권 및 서북권에 권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2개교가 들어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030년까지 특수학교 4개교를 먼저 건립하고, 2040년까지 5개교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많은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 특수학교가 없어 편도 1시간 이상의 원거리로 통학해야 한다. 특수학교 설립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자 기본권의 문제로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다”면서 “지역별 균형 있는 학교설립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인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에 1개교씩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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