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꼰선, 14호 찬투 잇따라 발생... 우리나라 영향 없을 듯

제 14호 태풍 찬투 예상경로
제 14호 태풍 찬투 예상경로. ⓒ기상청

전국의 비가 그치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8일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부와 강원영동, 충북지역은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 역시 빠르게 올라 서울의 낮최고 기온이 28도로 전날보다 7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대구 29도 등 남부 곳곳은 3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저녁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9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아침, 저녁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13호 태풍 꼰선에 이어 제 14호 태풍 찬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호 태풍 꼰선은 꼰선도 지난 7일 필리핀 세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서북서진하고 있다. 꼰선은 8일 오전 중국 잔장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4호 태풍 '찬투'는 7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필리핀과 타이베이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꼰선(CONSON)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역사적인 지명의 이름이며, 찬투(CHANTHU)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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