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보인협회·여성신문 공동캠페인]
4차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하려면
2022년 교육과정엔
정보교육 대폭 늘려야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전문가들이 “정보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hutterstock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전문가들이 “정보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hutterstock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주도할 힘은 교육에서 나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한 덕입니다. 역사적으로 돌이켜보면, 우리는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수많은 노력과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촉발하는 지능화 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은 우리의 예상 또는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교육을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준비, 추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이 매우 중요합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갈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장감이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수 있게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과의 소통이 언어에서부터 시작한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소통은 기계와 인간의 소통입니다. 그 언어는 소프트웨어(SW), 즉 코딩이 될 것입니다. SW교육은 우리의 생각을 기계로 전환하고 구현할 수 있는 소통의 언어 교육입니다.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다면 교육과정의 대혁신을 주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SW교육이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보편화돼,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기대합니다. SW교육이 왜 보편화돼야 하는지, 교육과 산업, 연구소, 정부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SW교육의 발전적 전략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 해외 교육 현장의 교육과정 혁신, 국내 대학 현장에서 보는 교육과정 혁신, 정부, 연구소 현장에서 보는 SW교육의 방향을 짚으려 합니다. <편집자 주>

백란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장 겸 ICT 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nbsp; ⓒ백란 교수<br>
백란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장 겸 ICT 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백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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