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소수자 ‘역대 최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성·성소수자 ‘역대 최다’ 2020 도쿄 패럴림픽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9.03 13:36
  • 수정 2021-09-03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선수 1853명 참가…역대 최다
성소수자 선수 34명...2016년보다 2배 이상 증가
레즈비언이자 장애인 수영 선수인 브라질의 에데니아 가르시아 선수 ⓒWorld Para Swimming

역대 가장 많은 여성이 참가한 세계 장애인 스포츠 축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5일 막을 내린다.

8월24일 개막한 이번 패럴림픽엔 161개국 22개 종목 선수 총 4403명(여성 1853명·남성 2550명)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도 선수 86명(여성 28명, 남성 58명), 임원 73명을 합쳐 원정 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9명이 참가했다.

성소수자 선수도 34명으로 역대 최다다.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성소수자 선수 수(12명)보다 2.8배 이상 많다. 레즈비언이자 장애인 수영 선수인 브라질의 에데니아 가르시아, 영국의 최초 게이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리 피어슨 등이 참가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020년 6월 가르시아가 “훈련 중 농담의 대상이 되는 분위기 속에서 나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면서 “장애인이면서 레즈비언이 되는 것은 이중의 도전”이라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피어슨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팀 기수로 나섰는데, 2021년 2월 BBC와 인터뷰하면서 “감동적일 정도로 영광스러웠다”며 “개인적인 의미를 넘어 동성애를 억압하고, 사형까지 하는 여타 나라에 메시지를 던질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1661호 여성신문 9면 패럴림픽 특집 '2020 도쿄 패럴림픽 빛낸 여성들' ⓒ여성신문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