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부터 9일간 진행…참가자 2004명 참여
“쉽고 재밌는 우리말 배워 좋았다”
여성신문사가 진행한 ‘쉬운 우리말 퀴즈’가 8월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참가자 2004명이 퀴즈에 참여했다.
‘쉬운 우리말 퀴즈’는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퀴즈는 누구나 풀기 쉬운 우리말에 관한 문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8월2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퀴즈 풀이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짜장’, ‘몽총하다’ 등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었다. ‘짜장’은 ‘과연, 정말로’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몽총하다’는 ‘붙임성과 인정이 없어 새침하고 쌀쌀하다’는 뜻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말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성신문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30인에게 커피 선물을 보냈다.
한편 여성신문사에서는 쉬운 우리말 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언어, 더 쉽고 가깝게’ 사업을 2020년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규희 기자
gyu@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