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해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고 끝까지 쫓아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러 배후로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테러리스트에 저지당하지 않겠다"며 대피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아프간전 종전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며 연설과 문답을 맺었다.

그는 "최근 일어난 모든 일은 근본적으로 내게 책임이 있다"며 "여러분, 20년의 전쟁을 끝낼 때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공항 인근에서 두 차례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2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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