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뉴시스
경찰 ⓒ뉴시스

만취 상태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현직 경찰 간부가 입건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양주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A경위는 지난 23일 오전 2시 30분께 양주시의 한 길가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만취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경위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취 상태였던 A 경위가 지구대에서도 소동을 피우는 등 조사가 불가능해 일단 돌려보낸 뒤 주간에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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