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학교밖청소년 등 11만명 대상
메가스터디·이투스 등 인강 무료 이용
2022년부터 모든 청소년으로 확대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오는 27일 열린다. ⓒ서울시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오는 27일 열린다.

서울런 이용자는 저소득층(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총 11만명으로 제한된다. 2022년에는 모든 청소년, 2023년에는 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런에 회원가입을 하면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등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런에 참여하는 교육콘텐츠 업체는 △아이스크림홈런 △엘리하이 △수박씨 △엠베스트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에듀윌 등 8곳이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교육업체 1개를 선택해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과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서울런에 회원가입을 하면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등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청소년은 서울런을 통해 학습 지원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서울런은 비교과 강의도 제공한다. 취업 준비 콘텐츠는 물론, 창의융합·문화예술·진로직업·시민교육 등 4개 분야 241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은 서울런을 통해 학습 지원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서울런 홈페이지(slear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8주 동안 주 2회(1회당 30분)씩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런 콜센터(☎ 1533-0909)와 카카오톡 챗봇(서울런), 홈페이지 1대 1 문의 게시판에 문의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급변하고 있는 비대면 교육환경을 청소년들이 충분히 누리면서 코로나19로 심화한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서울시교육청과도 콘텐츠 공동개발,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new SSEM) 연계, 멘토링 공동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