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 거의 안간다"…황교익 '친일 프레임' 논란 거리두기
이낙연 "캠프 거의 안간다"…황교익 '친일 프레임' 논란 거리두기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8.20 10:49
  • 수정 2021-08-20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대선 후보 ⓒ홍수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홍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에 대한 '친일 프레임' 공세에 대해 자신이 한 말이 아니라며 회피했다.

이 전 대표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논란과 관련해 "대부분의 후보들이 캠프는 거의 안 간다"며 "그 일에 대해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황 씨에 대한 친일 공세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17일 이낙연 캠프 상임부위원장인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황교익 씨에 대해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황 씨가 강하게 반발하자 이 전 대표는 전날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만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저를 돕는 동지들 가운데 한 분이 친일을 연상하는 듯한 문제제기를 한 것은 과도했다는 정도의 인식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