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보병사단 부대 마크
제22보병사단 부대 마크.

육군 제22사단장이 성추행 2차 가해 혐의로 해임됐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이달 초 부대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사단장이 2차 가해를 했다’는 신고가 된 시점부터 업무에서 배제됐고 전날 해임됐다.

성추행 피해자는 A 사단장이 지난달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사례로 언급해 소문이 퍼졌다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신고했다.

A 사단장은 당시 해당 사건을 교육 자료에 넣기는 했지만 피해 사실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다만 육군은 결국 보직해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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