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첫 2000명대
백신 1차 접종 2163만5106명 완료

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자리에 앉아 있다.
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23명 증가한 21만620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45명이다.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에서 140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138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경북 및 대구 각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 및 제주 각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78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213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0.99%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83명이 늘어 총 18만950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7.6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9명 늘어 총 2만45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총 387명이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국민 42.1%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6만1380명으로, 누적 2163만51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4만3848명, 화이자 백신 903만4666명, 모더나 백신 92만6818명, 얀센 백신 112만9774명이다.

2회 접종자는 10일 하루 16만8265명 늘어 지금까지 806만2980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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