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다른 후보에게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봉사활동 불참 종용을 받은 캠프는 있는데, 연락을 한 캠프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확인했는데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후에도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경선 후보 쪽방촌 봉사활동', 5일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전체 회의'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전날 '윤 전 총장 측 핵심인사가 다른 후보에게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다른 캠프에게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석열 국민캠프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 타 캠프에 어떠한 보이콧 동참 요구를 한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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