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월27일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양향자 무소속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은 보좌진의 성폭행 사건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의 지역구를 민주당 광주시당이 관리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구 의원이 맡는 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이 공석인 광주 서구을, 서울 강남구병, 부산 동래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등 4곳을 사고위원회로 확정했다.

최고위원회는 양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광주 서구을을 제외하고 3곳은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광주 서구을은 직무대행을 임명하지 않고 광주시당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12일 회의를 열고 양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다만 양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그는 향후 5년간 민주당 복당을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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