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8일 ‘5월 인구동향’ 발표

1월4일 경기 수원시 한 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1월4일 경기 수원시 한 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5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를 기록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19개월째 이어졌다.

통계청은 28일 5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2052명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09명(-3.5%) 감소한 수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대구, 광주, 세종, 제주에서 증가했고,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는 감소했다. 대전에서는 증감이 없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5571명으로 1년 전보다 1226명(5.0%) 증가했다.

5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수치)은 –35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출생아 수보다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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