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4인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베이징올림픽 안 돼"
미 의원 4인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베이징올림픽 안 돼"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7.24 14:41
  • 수정 2021-07-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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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에 공개서한…"학살과 반인륜 범죄 저지르는 국가"
유럽 티베트 청년회 활동가들이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앞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 시위
유럽 티베트 청년회 활동가들이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앞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용납해선 안 된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변경 또는 연기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촉구했다.

현지시간 23일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올림픽이 학살과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국가에서 열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프 머클리(민주당)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공화당) 상원의원, 짐 맥거번(민주당)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공화당) 하원의원 등이다.

의원들은 "IOC가 중국 정부의 행동을 변경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다는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IOC는 그간 "IOC는 슈퍼 세계 정부가 아니다", "중국의 정치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는 등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뤄진다면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이후 미국의 첫 올림픽 보이콧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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