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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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가격 중간값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22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가격 중간값이 36만3300달러로 전년 대비 23.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NAR 관계자는"최근 몇달 간 주택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공급이 소폭 개선돼 매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전월보다 1.4% 늘어난 586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의 전문가 예상치인 590만건에는 못 미쳤다.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상승했다.

미 언론들은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속 재택근무 확산으로 타지역 이동 수요가 늘었다"며 "주택 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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