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AP/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AP/뉴시스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돼 회수 중이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22일 나미에마치의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 양봉부에서 생산한 벌꿀에서 130~16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정부 기준치는 1kg당 100베크렐이다.

나미에마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으로 방사능 오염 물질을 줄이는 '제염 작업'이 끝나지 않은 '귀환곤란구역'이 많다.

후쿠시마현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는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이 지역 상점 등에서 판매되던 벌꿀을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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