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신문·뉴시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신문·뉴시스

여성가족부와 아르메니아공화국 교육과학문화체육부가 청소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19일 여가부는 오는 20일 청소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한국과 아르메니아공화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우리 부가 제안하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 분야 정책과 출판물, 영상물 등의 정보 교환,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청소년 정책 관계자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 상호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38개국과 약정을 체결하고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이번 한국과 아르메니아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미래성장 동력인 청소년들 간의 문화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양국 간 우의 증진과 공동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교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이 각국의 청소년과 교류하면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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