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리며 평등 부부 다짐

최근 결혼한 최한승·남주희 부부가 한국여성재단에 성평등기금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최한승·남주희 부부가 한국여성재단에 성평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는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린 최한승·남주희 부부가 성평등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한승·남주희 부부는 “성평등기금 기부를 통해 평등한 가정 문화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가정의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최한승씨 모친인 이수형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장의 제안으로 실현되었다. 이수형 이사장은 “새출발하는 자녀 가정에게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평등 부부로서 삶을 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재단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평등기금 모금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 및 문의는 한국여성재단 나눔기 획팀(T.02-336-64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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