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63명 적은 153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536명 증가한 17만50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336.9명으로, 직전 주(910.7명)보다 400명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5.0%인 110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되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31명 늘어 1만588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171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4명 증가한 15만71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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