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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4%만 부담

연 9.5%인 대학생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올해부터는 1%포인트 낮아져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가정형편으로 학비 마련이 어려운 대학(원)생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것을 막고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4년도 대학생 학자금융자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융자금의 이자율은 연 8.5%로 1%포인트 인하됐으며 이 중 정부가 4.5%를 지원하고 학생은 지난해보다 0.75%포인트 낮아진 4%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위해 새해 9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융자한도액도 1,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종전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범위에서만 대출해주던 것도 등록금 납입고지서의 학생회비나 의료비까지 학생이 선택해 융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융자규모는 7,700억원으로 전체 재학생의 14%에 달하는 30만5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 산업대, 전문대, 원격대 학생이며 각 대학 담당부서(학생·장학·복지과)에서 학교장의 융자추천서를 받아 은행이 요구하는 서류와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은행이 요구하는 서류는 융자추천서, 등록금납입고지서(기납입자는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보증인 관련 서류 등으로 은행별로 약간 차이가 있고 보증인이 없을 경우 학자금융자 신용보증보험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단기융자는 융자 후 2년간 균등분할상환이고 장기융자는 졸업하고 7년간 균등분할상환이다. 학자금 대출 은행은 농협중앙회와 한미은행, 조흥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10개 시중은행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총액의 40%를 맡았던 국민은행이 학자금 대출 사업을 포기해 대신 농협이 절반 이상을 대출해주게 된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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