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30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회의' 모습. ⓒ여성신문·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성신문·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13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43.7%, 윤 전 총장 41.2%로 조사됐다.

양 후보간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이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43.5%, 최 전 원장은 36.8%로, 이 전 대표가 6.7%포인트 앞서면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벌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2.2%, 이 지사는 41.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양 후보간 격차는 0.7%포인트였다.

이 지사와 최 전 원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6%로 최 전 감사원장(36.1%)을 6.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양강 구도가 이어졌다.

윤 전 총장 26.4%, 이 지사 25.8%로 0.6%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뒤이어 이 전 대표 16.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7%, 최 전 감사원장 4.1%, 유승민 전 의원 3.2%, 정세균 전 총리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1%, 박용진 의원 1.3%, 원희룡 제주지사 1.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5%,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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