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새스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새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1차 국민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76만7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1차 국민선거인단 모집에 신청한 사람은 총 76만7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갖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을 본경선에 진출시켰다.

6명의 주자들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9월5일 서울 순회경선을 마지막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주신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경선·역동적인 경선 진행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후보자를 선출하여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제2차 선거인단 모집은 16일부터 다음달 8월 3일까지 19일간 실시된다.

제3차 선거인단 모집은 8월16~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8월 15일에, 2차는 8월29일, 3차는 9월5일 총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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