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 등 6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5시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후보 8명 중 강원지사인 최문순, 충남지사인 양승조 후보가 탈락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 조사를 50대 50 비율로 합산한 득표율에 따라 본경선에 오를 상위 주자 6명을 결정했다.  

선관위는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날 컷오프를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경선은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11차례 열린다.

최종 후보는 9월 5일 서울 경선 종료와 함께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0일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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