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동반사퇴 압박? 윤석열 금방 탄로날 거짓말 한 것"
추미애 "동반사퇴 압박? 윤석열 금방 탄로날 거짓말 한 것"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7.10 11:36
  • 수정 2021-07-1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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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갈대광장 잇탈리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여성신문

'동반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금방 탄로 날 거짓말을 한다"며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9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리하게 청와대까지, 대통령까지 끌어 들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 시절 동반 사퇴 압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스스로 결단을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장관 수사 지휘를 두 차례나 받고, 제 식구 감싸기, 가족 의혹에 대해서 검사들이 정말 위축이 되어서 조사도, 수사조차도 못하고 있는데. '양심이 있으면 같이 물러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양심을 기대할 인물이 못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 본인이 솔직하게는 여러 차례 정치 타이밍을 노렸지 않나 싶다. 정치적 의사는 이미 있었고, 그 타이밍을 노린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일각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선 "남녀 간의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이런 것은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게 정말 우리 사회를 제대로 갈등을 풀려는 정당인지, 지도자인가 굉장히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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