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지식, 공익적 기능의 질 높여야

웃고 즐기면서 영어회화, 면접 노하우를 익힌다? 지난해 가을개편을 맞아 방송 3사가 선보인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락 프로그램에 정보, 지식을 가미한 이 프로그램들은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 2TV '대한민국 1교시'를 비롯해 '스펀지' '일요일은 101%', MBC TV '누구누구' '행복주식회사', SBS TV '실제상황 토요일' 'TV 장학회'등이다.'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간 방송 모니터를 실시했다.

모니터 결과 보고서는 “대다수 에듀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의 신설로 다양한 오락거리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며 “시청자들이 기존의 오락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던 것은 연예인 위주의 선정적, 가학적 내용에 대한 것이었지, 지식과 정보의 부족 때문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에듀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지식, 공익적 기능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임인숙 기자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