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2D였던 싸이월드 '미니룸'이 3D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2D였던 싸이월드 '미니룸'이 3D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싸이월드제트

5일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남아 있는 자신의 사진, 동영상, 댓글, 배경음악(BGM), 도토리 등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받아 진행된 싸이월드 '아이디찾기' 서비스가 이날부터 홈페이지 내 실명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찾아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달 중 베타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과거 싸이월드 서버에 저장된 사진 170억장과 동영상 1억5000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이던 서비스 재기 시기를 5월, 7월 등으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2D였던 싸이월드 '미니룸'이 3D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싸이월드제트는 "회원이 직접 로그인해서 콘텐츠 보관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추억을 기다리는 회원분들이 좀더 편안하게 싸이월드 오픈을 기다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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