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제공 동의 없이도 자동 전달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가 오는 9월24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자동 연계된다. ⓒ기획재정부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가 오는 9월24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로 자동 연계된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28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의무교육 대상(초·중)의 학교 밖 청소년에 관한 정보가 꿈드림센터로 자동 전달된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담·교육·자립을 돕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지원한다. 

그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청소년의 정보만 꿈드림센터로 연계됐다. 동의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교육부나 지자체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빈번했다.

앞으로는 청소년이 학교를 자퇴하더라도 신속하게 공적지원체계 연계돼 상담·교육·진로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 누리집(http://whatsnew.moef.g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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