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관광업계 판로 개척 목적
공식 누리집서 실시간 참여 가능

2020년 11월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0 한국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박람회(KOREA MICE EXPO)' ⓒ뉴시스·여성신문

2021 한국관광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7월13일까지 인천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조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선제적 방한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식 누리집(www.kite2021.com)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박람회는 과거 마이스, 한국여행, 고급, 의료웰니스 4개 분야별로 열렸던 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국내외 관광 기업과 단체의 화상 상담회의 △온라인 전시 △국제회의 △온라인 홍보여행(팸투어) △온라인 관광 상품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사업상담 창구를 마련해 국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등 1000여개 업체와 해외 약 40개국 구매자 2000여 명이 상담을 할 예정이다. 7월30일까지 관광 콘텐츠 온라인 전시홍보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첨단 회의기술 활용 방안, 국제관광 재개 동향, 고급관광의 미래 전망과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의 세계적 추진 동향 등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주제별 국제회의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박람회가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 조기 판매 등을 통한 관광산업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수요에 발맞춰 국제관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 한국관광박람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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