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이 중요 기술들이 근간이 되는 기반기술로 자리 잡고 있고, 그 위에 5G를 넘어 6G, 디지털 화폐, 디지털 경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등 사회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매우 복잡한 사회로의 패러다임을 갖는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속도와 새로운 용어로 계속 뒤쳐지는 느낌을 갖게 하기도 한다.
빅데이터만해도 너무나 많은 빅데이터관련 용어로 인해 빅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인공지능도 너무나 화려한 시나리오로 인해 아직 오지도 않은 인공지능 기술이 구 기술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시대는 '연결된 세계'를 강조한다.
사물연결을 위한 수단으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이 등장하면서, 센서, 디바이스, 앱 및 네트워크 등 물리적 사물들을 연결할 뿐 아니라 데이터들간의 논리적인 연결까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IoT는 플랫폼이 개발되어 활용되는데, 플랫폼은 주로 장치관리, 시스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응용 프로그램 구현 및 관리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연결 등을 통해 다른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강화시킴으로써 디지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데 있다.
IoT는 서비스, 센서, 데이터, 네크워크 등 기본적으로 4가지 종류의 연결을 강조한다.
이처럼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단연코 ‘연결’이 화두이며 기본 인프라에 해당된다. 즉, 누구나 무엇이나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데이터(Data)와 정보(Information)로부터 지식이 얻어지며 이러한 지식은 인공지능의 중요한 소스 데이터로 처리되고 학습된다.
이렇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량에 비례하여 풍부한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고, 이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지식(Knowledge)를 얻을 수 있고, 이후 처리되고 학습된 결과는 지혜(Wisdom)가 되어 미래 의사결정에 사용된다.
그러므로‘연결’의 중요성은 지식의 피라미드에서 필수적이며, IoT가 4차산업혁명의 기술을 촉진시키는 촉매 역할을 훌륭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비대면 시대 디지털 사회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무엇을 연결할 것인가, 어디에 연결할 것인가 등 복잡한 IoT 연결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시대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일반 가정에서 IoT가 어떻게 쓰일 것인가?
이미 익숙해진 AI 스피커 역시 집안의 IoT 허브(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IoT 기능이 들어있는 냉장고, TV, 세탁기 등과 연동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IoT를 잘 연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들이 나오고 있는데,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고 접근하여 여러 비즈니스 및 가정내에도 잘 활용할 수 있기에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MS Azure IoT Hub
IoT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과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고, 제어 및 관리하도록 해주는 플랫폼. AI 및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사용환경에 맞춤화된 플랫폼 구축 및 보안을 고려한 거의 모든 디바이스와의 연결이 가능함.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으로 양방향 소통 가능하고 데이터분석도 가능. Azure 계정을 만들고 무료로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은 해당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
https://azure.microsoft.com/ko-kr/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
계정을 만들고 가입하면 1년간 무료 사용가능. Compute, storage, networking, database, security, management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함. Cloud IoT Core는 데이터전송, 인증서기반 암호화통신, 실시간 메시지 처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속 IoT 연결지원하는 무료 서비스 플랫폼
https://www.fin-ncloud.com/
Google Cloud IoT Platform
전 세계에 분산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 관리, 수집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무료 체험분 활용 가능
https://cloud.google.com/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들은 코세라(Coursera, https://ko.coursera.org/) 라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대규모 온라인 무료 공개강좌)를 활용하여 학습하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적극 추천한다.
지금까지 4차산업혁명은 어렵고 복잡한 기술이며,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어려운 기술로 인식된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3회에 걸쳐서 소개한 인공지능 학습도구, 빅데이터 분석도구, IoT 플랫폼 도구 등 최소한 이 세가지 도구들을 잘 활용한다면 4차산업혁명시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하면서 자신들만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