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디지털 성착취 대항 후원 캠페인 영상 참여

배우 김선영 씨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디지털 성착취 해소를 위한 후원 캠페인 영상 ‘BRAVE’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국제앰네스티 제공
배우 김선영 씨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디지털 성착취 해소를 위한 후원 캠페인 영상 ‘BRAVE’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국제앰네스티 제공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배우 김선영 씨가 디지털 성착취에 대항해 연대와 참여를 촉구하는 후원 캠페인 영상 ‘BRAVE’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영상에 출연해 디지털 성착취 문제를 알리고 대중의 더 많은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1988’, ‘사랑의 불시착’, 영화 ‘허스토리’, ‘세자매’ 등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다. 2006년부터 국제앰네스티를 지지해 온 후원회원이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김씨는 촬영 현장에서 “오늘은 배우로서 촬영장에 온 게 아니라, 국제앰네스티의 지지자로 온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성착취 문제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RAVE’ 후원 캠페인 영상은 대중이 디지털 성착취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연대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린두렵지않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사람은 생존자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 자와 폭력을 방치한 이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2일부터 방송에 송출되고 있으며, 7월 중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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