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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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카드 사용액 증가분 일부를 돌려주는 전국민 소비 장려금 지원을 공식화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카드 사용액 증가분 캐시백 환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캐시백 제도는 올해 3분기(7~9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보다 많으면 늘어난 카드 사용액의 10%를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안이다.

캐시백 지원 한도를 두고 정부는 30만원을, 당은 50만원을 고수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선 "다음주 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를 통해 좀 더 추가적인 논의와 보완을 하기로 했다"며 "정부에서는 상위 30%가 소비 여력이 있기 때문에 소비를 하면 캐시백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안을 갖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갑자기 쏟아진 (소득 하위) 80% 확정설 등 여러가지에 대해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논의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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