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교육 격차 없애자”
“AI로 교육 격차 없애자”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6.23 22:22
  • 수정 2021-06-24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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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보인협회·여성과총
23일 ‘미래교육 전망’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수단체 총연합회는 23일 호남대에서 ‘뉴딜시대, DNA 융합기술, 그리고 미래교육을 전망하다’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인공지능(AI) 기술,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미래 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육법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3일 호남대에서 ‘뉴딜시대, DNA 융합기술, 그리고 미래교육을 전망하다’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호남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김명중 EBS 사장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김명중 EBS 사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교육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AI를 활용해 교육 격차 없는 디지털 지능 정보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BS는 현재 개인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인 ‘단추 맞춤학습’을 시범운영 중이다. 단추 맞춤학습은 AI가 EBS의 강좌와 문제, 해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생의 학습 형태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300만명의 수험생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22년 3월 단추 맞춤학습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없는 세상을 위해 에듀테크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대 경영학과 종신교수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대 경영학과 종신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교육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말했다. 임 교수는 “중앙에서 정보를 모두 저장하고 관리하던 과거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기록과 자격증, 교사의 강의자료, 개인의 평생교육 정보 등을 블록체인을 활용해 저장하면, 지금보다 훨씬 신뢰도 높게 정보를 보관할 수 있으며 공유도 수월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최근의 교육 트렌드는 교육내용을 공유·개방하는 것이다”면서 “국가는 모든 학생이 접근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 ‘K-에듀’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EBS나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흩어져있는 교육콘텐츠를 한데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교육 자료와 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 공급하는 콘텐츠 허브 플랫폼을 6월 말까지 구상하고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란 호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백란 호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의 교육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백 교수는 “AI는 수업 내용을 생성하고,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다. 또 교사는 AI를 활용해 시험 채점이나 평가 등 시간 소모적 활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개인학습 프로그램은 개별 수업 중 학생들의 격차를 보완하는 큰 장점을 갖는다”며 “AI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등 학습에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을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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