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 17일 발표
학부모 77%·교원 52%·학생 49% 등교 확대 찬성

수도권 중학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시행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화홍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학생·교원·학부모 모두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과 교원은 각각 50%, 학부모는 70% 이상이 2학기 등교 확대에 찬성했다.

교육부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 약 165만명을 대상으로 2학기 등교 확대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65.7%로 나타났다. 학생은 49.7%, 교원은 52.4%, 학부모는 77.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 측은 “설문조사로 드러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오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 학생은 49.7%, 교원은 52.4%, 학부모는 77.7%가 2학기 등교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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