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회 포용국가 ESG 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회 포용국가 ESG 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마를 선언한다. 정책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중요한 가치로 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의 강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불평등 구조와 격차 해소도 시대 정신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선언식은 2030 청년들이 참석해 ‘청년들이 묻고, 정세균이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청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문제, 미래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정 전 총리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정 전 총리는 1978년 쌍용그룹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을 받고 정치에 입문, 국회의원만 내리 6선을 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부장관,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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