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먹고 실형 선고받자 도주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 붙잡혀
돈 떼먹고 실형 선고받자 도주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 붙잡혀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6.16 15:01
  • 수정 2021-06-1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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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고 도주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 ⓒ뉴시스
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고 도주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 ⓒ뉴시스

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고 도주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이 붙잡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0일 박중원을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붙잡아 인천구치소에 수감했다.

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은 2011∼2016년 가족 배경 등을 내세워 5명의 피해자로부터 4억9000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박중원은 1심 재판에서 선고 기일이 지정되자 잠적해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이후 선고가 3차례 연기됐다.

재판부는 결국 지난해 5월 박중원이 없는 상태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박중원의 항소로 진행된 2심은 지난해 12월 박중원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징역 1년 4개월로 줄였다.

박중원은 법정에 나왔지만 2심 재판부는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대법원에서 4월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으나 박중원이 행방을 감추면서 그동안 형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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