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사는 한 노인이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충북 옥천군 옥천읍 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가 보름 일찍 달성됐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61만7181명, 접종 완료 20만733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 26일 접종 시작 110일 만에 1321만9207명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주민등록 기준 전국민 5134만9116명 중 약 25.7%다.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6월 말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 1차 접종을 목표로 했는데 달성 시점이 보름 앞당겨졌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347만2376명으로 전 인구의 6.8%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이틀간 6770건이 늘어 누적 5만3773건이다.

사망 의심 신고는 20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5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4건이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신고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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