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줄에 걸려 배달 오토바이 넘어져…"고의로 설치한 덫"
아파트 단지서 줄에 걸려 배달 오토바이 넘어져…"고의로 설치한 덫"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6.04 10:11
  • 수정 2021-06-04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누군가가 설치한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아파트 단지로 천천히 진입하려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겨서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진술했다.

경비원 B씨는 이에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서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글을 쓴 사람은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있었지만, 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인지, 최초에 줄이 설치된 용도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