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23년부터 대체육 아닌 배양육 개발·판매
대상, 2023년부터 대체육 아닌 배양육 개발·판매
  • 현정석 객원기자
  • 승인 2021.06.02 10:08
  • 수정 2021-06-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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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엑셀세라퓨틱스
Ⓒ대상·엑셀세라퓨틱스

대상(대표 임정배)은 벤처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 이의일)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한 배양배지 제조기술과 대상이 구축한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바이오소재 사업역량을 결합해 배양육 배지 제조원가 절감과 안전성을 실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판매는 2023년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 세포를 배양해 도축과정 없이 세포공학기술로 생산하는 인공고기다. 식물 단백질을 가공해 고기 식감과 맛을 구현한 대체육과 구별한다. 일반 육류에 비해 토양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 받는다. 동물복지에 기여해 공장식 도축에 따른 비윤리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양사는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한 배양배지 제조기술과 대상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및 바이오소재(아미노산, 미세조류 등) 사업역량으로 배양육 배지의 획기적인 제조원가 절감과 안전성을 실현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까지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그해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혁신적인 세포배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강점을 융합하고 극대화해 배양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GMP등급 줄기세포용 화학조성 무혈청 배지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온 회사다. 특히 연간 10만 리터 생산이 가능한 GMP등급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바이오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2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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