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소인수 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소인수 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 내용을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 백악관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한미 동맹은 70여 년 전 전쟁터에서 형성됐고,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단독 회담, 소인수 회담, 확대 정상회담 등 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함께 보냈던 장면들을 압축 편집한 동영상도 함께 공유했다.

두 정상은 지난 21(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예정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마치며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무엇보다 모두가 성의있게 대해주었다.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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