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등 4곳, 5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

전주보다 6%p 증가…부정 평가 5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소인수 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한미정상회담 영향으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24~26일 전국 성인 18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전주보다 6%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40%대를 기록한 것은 4월 첫째 주 이후 7주 만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P 줄어든 51%다.

조사 기관 4곳은 지지율 반등 요인으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성과를 꼽았다.

방미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로, 부정 평가인 34%보다 21%P 높았다.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해서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68%,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27%를 기록했다.

이번 NBS(전국지표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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