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리더십 캠프, 서적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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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틀 리더십 겨울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리더는 특별한 재능과 뛰어난 지식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모든 아이들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숨은 능력과 재능을 계발하고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길러줄 수 있다.

리더십이 있는 아이는 자기 자신과 친구들을 이끌어 나가고, 목표를 세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외롭고 힘들어하는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 가슴 따뜻한 아이야말로 미래의 리더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리더십 육성을 위한 캠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안학교 하늘 새싹 자람터는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리틀 리더십 겨울 캠프'를 연다.

올겨울로 열 번째를 맞는 리틀 리더십 캠프는 울산시 울주군 전인계발원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는 '자신을 이끄는 어린이! 세상을 이끄는 어린이!'아이들의 심성과 지성을 일깨워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수용하면서도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것이 이 캠프의 목표다(문의 052-264-9200).

이밖에 세종리더십개발원은 (주)세손과 공동으로 1월 29부터 31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어린이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자기 표현과 의사소통 훈련을 비롯해 부모와 함께하는 리더십 교육도 마련돼 있다(문의 02-785-7685). 키스톤 리더십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리더십 캠프'를 연다. 10명을 한 팀으로 담임 교사와 함께 하며, 유치원생은 1월 14일부터 15일, 초등학생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양평 대명콘도에서 열린다(문의 031-704-1885).

또한 코오롱스포츠와 도서출판 이레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아웃도어 리더십 훈련'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다. 15세에서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 아웃도어 훈련을 비롯한 리더십 교육이 이루어진다(문의 02-3143-2900).

한국생산성본부가 싱가포르 교육기관 TMC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3 국제 주니어 리더 제주 영어캠프'도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29일부터 3주간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개최된다(문의 02-734-6513).

캠프 이외에도 집에서 직접 아이들의 리더십을 키울 수도 있다. 지난달 출간된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는 12가지 비결>(한울림)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린다와 리차드 에어 부부는 가정에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고민을 하다가 '홈베이스'라는 국제단체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하는 리더의 12가지 자질은 다음과 같다. 긴 겨울 방학,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자.

① 규칙을 이해하고 따른다.

②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잘 정돈한다.

③ 일의 가치를 이해하고 즐겁게 일한다.

④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배운다.

⑤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키운다.

⑥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⑦ 스스로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⑧ 자부심과 독립심을 키운다.

⑨ 침착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는다.

⑩ 동생을 잘 돌보고 보살핀다.

⑪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다.

⑫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

최예정 기자shoooo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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