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태스크포스(TF) 운영해
후속조치 추진사항 점검하고
미국과의 협력 방안 모색

방미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귀국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나온 관계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방미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귀국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나온 관계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미정상회담을 다녀온 뒤 이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해 청와대에서 참모진과 내부 회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의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해당 후속조치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청와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청와대 TF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산업, 백신에 대한 범부처 TF를 구성해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측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 백신 원부자재 수급 및 기술이전, 코벡스 협력방안 등 후속조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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