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그리스도인들이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난 4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목요행동은 천주교인권위원회, NCCK인권센터,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정의평화사제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단체는 "해가 바뀌고도 국회 차원의 법 제정 노력은 지지부진하고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는 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며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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