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기준 미국 신규 확진자 2만8000여명
사상 최고치였던 31만2000여명의 10분의 1 미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감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사망자가 81%까지 줄었고,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이날 기준 일주일 평균은 3만1000여 명이었다.
이는 지난 1월 8일 사상 최고치였던 31만2000여 명의 10분의 1 미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이런 식으로 지속되리라고 약속할 수 없다"며 감소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 경계심도 감추지 않았다.
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